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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잘 놀다 왔어요?

  • 서준표는 이미 차에 올라탔다. 차 문이 닫히고 송예선이 막 차에 뛰어들려는 데 그는 오히려 쿨하게 후진을 하여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혼자 남겨진 송예선은 불어오는 바람에 추워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 몸이 추운 건 옷을 입어 덥히면 된다지만 마음이 추운 건 정말 뼛속까지 시린 추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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