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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달콤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 단하진은 책상을 닦고 있던 손을 멈칫했다. 그녀의 안색이 조금 어두워지는 것이 보였다. 딱히 말 못 할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바로 거절을 했다.
  • “말하고 싶지 않아요.”
  • “과거의 일은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되지 않았어? 우진이도 저렇게 컸는데 계속 과거에 얽매여 있을 수만은 없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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