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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2화 이씨 가문의 망신살

  • “그러니까요, 저 사람 돈 많을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이네요.”
  • 이미연은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이번에는 너무 창피해서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결국 급히 자리를 떠났다.
  • 한 시간 후, 이미연 모녀가 명품 가방을 반품한 사건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미연은 차 안에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자신을 깔보든, 원래는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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