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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1화 꽃을 건네는 순간의 설렘

  • “아침에 꽃 좋아한다고 했죠? 자, 이거 받아요.”
  • 봉주호가 나연주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말했다.
  • 나연주는 꽃을 받고 몹시 설렜지만, 겉으로는 그것을 티 내지 않은 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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