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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화 나랑 결혼한 거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

  • 경호원이 차 문을 열자 강지후가 예아월의 드레스를 정리하며 차에 올랐다. 그는 마치 자신의 신부는 본인만 보살피겠다고 선포하는 듯이 옆에 있는 스타일리스트에게 도와줄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 그녀들은 오늘 두 명의 신부가 있는가 하는 의문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 차 뒷좌석에 앉은 예아월은 잔뜩 긴장한 채 심장을 움켜쥐고 심호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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