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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1화 키스하고 싶어요?

  • 그녀가 잠들어 반응이 없자 권이한은 일어나 작은 담요를 가져와 그녀에게 덮어주었다. 그러고는 카펫에 한쪽 무릎을 꿇고는 서희진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았다.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할 수는 없었다.
  • 이렇게 아무 방어도 하지 않는 여자의 모습은 정말로 유혹적이었다.
  • 권이한도 예외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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