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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화 빌다

  • 열렬한 박수소리와 함께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강 씨 가문 여사님이 축사를 하고 걸음 해준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지후도 자신의 감상을 발표했다. 예아월은 눈물이 가득 고여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자신의 남편을 바라보았다.
  • 그가 자신이 어떻게 기억을 잃은 와중에 그녀를 다시 사랑하게 되었는지 얘기할 때에는 결국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그는 그런 그녀를 품에 안았다. 모든 하객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는 다정하게 그녀를 위로했다.
  • 결혼식이 끝난 후, 하객들은 연회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예식장 옆의 휴게실 안, 나윤겸은 강지후에게 간다는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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