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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화 우린 친구해요

  • “엄마, 전 그날 집에 혼자 있을 수 있으니까 마음 놓고 가세요!”
  • 철이 든 아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는 단청아를 싫어했다. 비록 아직 어렸지만 그래도 단청아의 살벌한 악의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엄마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아이는 안 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엄마가 그날 밤 이서현 누나를 불러서 같이 있어주게 한다고 했다. 그는 그날 밤 서준표 삼촌이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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