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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0화 오늘 밤의 주인공

  • 하지원은 곁눈질로 임향이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바라보자, 임향은 바로 웃으면서 다가와 말했다.
  • “지원아, 내 생각엔 너는 다른 드레스를 고르는 게 좋겠어! 이 드레스는 네 분위기엔 좀 부족해, 네가 소화 못 할까 봐 걱정돼서 그래.”
  • 옆에 있던 이성희가 바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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