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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약육강식

  • 단하진이 뚜껑을 따고 물을 마시던 그때, 복도에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엘리베이터 모퉁이 쪽에서 들려온 소리였고 단하진은 물을 마시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 방향으로 눈길을 돌렸다.
  • 곧 그녀는 ‘풋’하고 마시고 있던 물을 뿜어냈고 사레에 들렸다.
  •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서준표와 주호가 있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찾아온 손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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