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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8화 사진 유출

  • 서희진은 손바닥을 들었다. 권이한이 각도를 잘 맞추면 그녀가 섬을 받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서희진은 사진을 다 찍은 후에 남자에게 걸어갔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그제서야 그녀는 마침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 “지금 뭘 찍고 있는 거예요?”
  • 서희진은 귀엽게 물었다. 그리고 자신의 카메라를 빼앗으려고 그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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