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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9화 예상 밖의 인물

  • 단준석의 몸을 뒤집자 이정은은 그가 얼굴이 창백하고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며 호흡이 미약한 걸 확인하고 단청아를 향해 말했다.
  • “아빠 약 가져와. 두 알 더 먹여야겠어.”
  • 단청아는 얼른 위층으로 가 약병을 가져왔다. 병에서 두 알을 꺼낸 이정은은 그대로 단준석의 입안에 넣고 물을 먹여 약이 녹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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