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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9화 그에게로 오는 길

  • 그리고 이 일을 아는 사람은 그와 아내 외에 아무도 없었다.
  • 저녁 무렵, F 국 국제공항. 전용기 한 대가 무사히 도착했다.
  • 공항을 나오자 픽업 차량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 단하진과 서준표는 같은 차에 함께 탔고 예아월도 이서현과 같은 차에 올랐다. 이 나라의 저녁 바람을 맞으며 예아월은 자꾸 눈물이 차올랐다. 공기 속에서 한 줄기 친근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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