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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7화 잊히지 않는 그녀

  • 그래서, 하지원은 또다시 고개를 들어 와인 한 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그녀는 술기운이 올라 얼굴이 빨개졌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는 트림을 하더니, 그에게 물었다.
  • “혹시 보석 돌려주실 수 있나요?”
  • 강은결은 멍하니 있다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서랍을 열어 안에서 보석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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