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3화 나연주의 구출 작전
- 밖에서 문을 걷어차는 소리와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별별 방법을 다 써서 문을 부수려고 난리를 쳤다.
- 나윤겸은 어두운 표정으로 총을 든 채 문 앞을 지키고 있었다.
- "윤겸 씨, 당신 이 문 못 지켜요. 밖에 있는 사람들은 돈만 보고 달려드는 인간이에요. 우리는 돈 주는 쪽이고요, 그래서 절대 우리를 이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고요. 그리고 당신은 우리 못 죽여요. 우리를 죽이면 당신도 죄 뒤집어쓰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