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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5화 짝사랑

  •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다. 봉주호는 계속 눈을 감은 채 쉬고 있었다. 잠이 든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 집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린 나연주는 봉주호를 따라 집으로 향했다. 그의 팔에 걸린 외투를 보자, 그녀는 얼른 앞으로 다가가 그의 외투를 받았다.
  • 그녀가 그의 외투를 걸어주는 것을 보자, 봉주호는 미소를 지었다. 기분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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