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2화 그 남자의 등장
- 공항 활주로에서 서씨 가문의 개인 전용기가 굉음을 내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 30분 뒤, 후드 모자를 깊게 눌러쓴 장신의 남자가 보안 검색대에 들어섰다. 그의 새로운 신분이 확인되었다. 그의 신분은 국제 문화재연구원 특별 특파원, 신현우였다.
- 한편, 서아인의 비행기는 집결 장소인 항구에 도착했다. 이제 그들은 첫 번째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오를 참이었다. 그들이 탐험할 일곱 개의 섬은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일곱 개의 별과 같다 하여 칠성도 라고 불렸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이 장관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