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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7화 닿지 않는 거리, 닿는 마음

  • “이 국장님께 먼저 제안해 보세요. 미리 후임을 양성시키면 희진 씨도 더 편할 수 있을 겁니다.”
  • 권이한이 제안했다.
  • 바로 그때, 서희진이 옆에 두었던 노트북에서 알림음이 울렸다. 그녀는 무심히 손을 뻗어 화면을 확인했다. 메시지는 유리에게서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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