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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8화 왜 임진나의 말을 믿었을까?

  • 서희진의 차가 멈추자 그가 막 마중 나가려 할 때, 조수석의 문이 열리면서 낯익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놀라서 눈동자가 휘둥그레졌다.
  • ‘엄마가 왜 희진 씨 차에서 내리는 거지?’
  • 권이한은 그제야 서희진을 불러 병원에 간 사람이 바로 이경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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