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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9화 긴급하게 처리할 임무가 있어요

  • 모래가 보드랍고 바람이 살랑이는 이 해변에 발을 내디디면 정말 편안했다.
  • 서우진은 옆에서 그녀의 손을 잡고 해변을 한 바퀴 걸었다. 먼 곳의 배와 맑은 하늘을 보며 바람을 맞고 멍하니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 서준표와 단하진은 그들이 예전에 결혼할 때 사용했던 별장에 머물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꾸몄던 신혼집이었다. 정말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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