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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6화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 서우진의 등에서 피가 흘러나왔지만, 은담비가 무사한 것을 바라보자 고통을 잊은 듯 미소 지었다.
  • 은담비는 몸에 줄이 풀리자마자 곧바로 서우진에게 달려갔다. 서우진을 보니 말문이 막혀 결국에는 목소리가 갈라지며 겨우 말했다.
  • “너 죽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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