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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9화 도련님도 이제 어른이 되었다

  • 은담비는 팔을 끌어안으며 약간의 추위를 느꼈다. 서우진은 이를 즉시 눈치채고, 재빨리 자신의 회색 재킷을 벗어 그녀의 어깨에 걸쳐주었다.
  • 서우진의 온기가 은담비를 감싸자, 그녀는 약간 뜨거워진 얼굴을 느꼈다. 서우진의 상쾌하고 좋은 향기가 그녀의 코끝에 닿아왔다. 은담비는 고개를 살짝 들었고, 달빛 아래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은 폭포처럼 흘러내렸다. 피부는 백옥 같았고, 속눈썹은 연기처럼 가벼웠으며, 반짝이는 눈동자는 물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오뚝한 코 아래에는 촉촉하고 분홍빛의 입술이 있었으며, 섹시하면서도 약간의 순수함이 섞여 있었다.
  • 서우진은 달빛 아래 은담비를 똑똑히 바라보았다. 은빛 필터가 씌워진 이 소녀는 그의 마음을 불안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녀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그의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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