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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6화 새로운 시작

  • 이제 저 애만 치우면 되는데.
  • 갑자기 막대한 돈을 손에 넣자 황미연은 이 돈을 모두 자신의 딸에게 쓰고 딸을 공주처럼 키우고 싶었지만 조카에게는 단 한 푼도 쓰고 싶지 않았다.
  • 저 애물단지를 어떻게 치워야 할까 고민하던 황미연은 문득 얼마 전에 남편의 이모가 찾아와 저 아이를 데려가 키우겠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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