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화 그 사람에게서 떨어져
- 한레아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려 냉소를 흘렸다.
- “단하진 씨, 전 당신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온 참이에요. 당신은 그저 평범한 주얼리 디자이너이고, 싱글 맘인 데다 가정환경은 아주 평범하고, 이 10억은 평생 노력해도 벌기 힘든 돈일 텐데요.”
- “하지만 전 돈에 눈이 먼 사람은 아니라서요. 한레아 씨, 돈으로 사람 모욕하지 말고 가져가세요. 전성우 씨를 좋아하는 건 당신과 성우 씨의 일이니 절 끌어들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