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4화 좋아함을 넘어선 사랑
- 말을 마친 두 사람은 서로의 방으로 돌아갔고, 오늘 너무 많은 경험을 한 서희는 침대에 누워 달콤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잠에 들었다.
- 다만 서희의 즐거움은 꿈속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즐거움 끝에는 슬픈 일이 있다고 하지 않던가.
- 꿈에서 서희는 허가의 풀밭에 서 있었고, 그녀는 갑자기 로비 쪽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들었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들리지 않자 서희는 호기심을 안고 가까이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