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3화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 그건 서준표가 이성을 잃었을 때 발생한 일이고 그 일은 그의 영혼 깊은 곳에 죄책감과 안타까움으로 박혀 있었다. 하여 그날 밤 이후로 서준표는 오 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그 여자를 찾았다.
- 서준표가 어리석게도 사람을 잘못 찾았지만 하늘은 여전히 단하진을 그의 앞에 나타나게 만들었고 그의 아이도 그의 곁으로 돌아왔다. 서준표는 그나마 자신이 일 년 동안 두 사람을 잘 보살펴 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바로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렸고 노크를 한 사람은 전성우였다. 그는 방에 있는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