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화
- 이 모든 것을 서준표는 임수정에게 할 것이고 지금쯤 그는 임수정을 별장으로 데리고 갔을지도 모른다!
- 이 남자는 그녀한테서 득을 보지 못했으나 임수정도 그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으니 두 사람은 마른 장작에 불이 만난 격으로 불을 붙이면 바로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
- 단하진은 눈을 감았다.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것도 좋은 일은 아니었다. 그녀는 머릿속으로 이미 여러 편의 드라마를 찍었고 전부 서준표와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야한 장면들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