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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1화 명품 가방 반품 소동

  • “여보세요! 엄마, 무슨 일이에요?”
  • 이미연은 아직 상황 파악도 못 하고 있었다.
  • “미연아, 지금이 어떤 때인데 너 아직도 돈을 막 쓰고 다녀? 내가 이번에 투자자들한테 얼마나 큰 배상금을 물어줘야 하는지 알기나 해? 너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돈 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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