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2화 깜짝선물
- 말을 마친 하지원은 슬리퍼를 신고 현관문 밖을 확인했다. 그런데, 정말 누군가 와 있었다.
- 문을 열자, 네 명의 여자 직원이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들 손에는 옷이 들어있는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하지원은 쇼핑백에 붙어 있는 브랜드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게다가 맨 앞에 서 있는 직원은 오늘 강은결과 쇼핑할 때 옷을 추천해 줬던 바로 그 직원이었다.
- “하지원 씨, 옷 수량 확인해 보시고, 문제없으면 여기 서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