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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4화 나연주의 맹활약

  • 네 번째 사람은 창문 쪽으로 도망치려다 뛰어내릴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아무리 높아도, 죽음이 코앞인 것을 느낀 것이었다. 그러니, 나연주가 가만둘 리 없을 것이다.
  • 그녀는 그 남자를 한 방에 넘어뜨리고는 손목에 수갑을 채워서 옆에 있던 책상 밑에 꽁꽁 묶어버렸다.
  • “죽고 싶어요? 그렇게 쉽게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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