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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7화 예상치 못한 만남

  • “그가 누구든,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고립되어 홀로 싸울 필요 없습니다. 각하, 남쪽으로 탈출하시죠. 그쪽은 울창한 숲이라 몸을 숨기기에 적합하고, 적에게 발각될 위험도 적습니다.”
  • 봉주호는 속으로 이미 확신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착한 지원군은 바로 나윤겸의 부하들이라는 것을.
  • ‘그럼... 그녀도 함께 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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