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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8화 스물아홉 번째 생일

  • 나연주가 눈을 감은 채 숨을 들이쉬었다.
  • 그녀는 봉주호에게 흔들리고 싶지 않았다.
  • 먼저 아래층으로 내려간 나연주는 고용인들이 차려둔 밥상을 보고 조금 놀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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