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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9화 숲속에서2

  • ‘이대로는 갈 수 없어.’
  • 고우현은 간신히 여기까지 왔다. 그는 서아인과 이틀 정도 함께 있다가 떠날 생각이었다.
  • 신소경은 힘을 주며 말했다. 그 압박은 이미 일반인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고우현의 비명이 크게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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