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4화 어젯밤 진짜 호텔에 갔어요?
- "할아버지가 권 대표를 소개한 것도 아니고, 희진 씨 사회적 위치와 인간관계로 어떻게 권 대표 같은 부자를 알게 된 거죠?"
- 송유는 믿지 않았다. 어젯밤 그녀가 일부러 이춘수에게 확인해 본 결과, 권이한은 단순한 부자가 아니었다. 그의 가문은 해운업 전국 1위, 그야말로 엄청난 자산가였다.
- 송유는 권이한을 만나고 나서 인생 계획이 다 무의미해졌다. 그녀는 오로지 권이한과 엮이고 싶었다. 비록 그와 결혼까지는 가지 못하더라도 잠시 교제한 후 이별하면서 고액의 위자료만 받아도 평생 충분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