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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8화 고마워, 담비

  • 이지석은 밖에서 전화를 걸고 있었는데 황미연과 이아정은 그 모습을 보며 긴장했다. 이아정이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 “어떻게든 가고 싶어.”
  • “우리가 만약 가지 못한다면 그날 몰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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