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2화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 방으로 돌아온 이아정은 여전히 믿기지 않았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어릴 적의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녀는 살을 에는 듯한 차갑고 작은 방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고, 그녀의 얼어붙은 손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8살 때 모든 것이 변했다. 그녀는 낡고 허름한 학교에서 사립 귀족학교로 들어가게 되었고,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교복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오늘날의 이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새로 바꾼 아버지의 차에 앉아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갔고, 나중에는 유학까지 갔다.
- 이아정은 매우 야심 있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멈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돈이 나중에는 모두 그녀의 것이라고 해도, 그녀는 부족하다고만 느껴졌다. 그녀가 평생 쓰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 이아정은 눈을 감았지만, 도무지 잠들 수가 없었다. 그녀는 머릿속에서 아름다운 꿈을 그렸다.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은현우가 자기 친오빠가 되었고, 서우진이 심장을 기부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안고 갑자기 그녀를 다르게 보다가 둘이 사랑에 빠지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