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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화 이 빚, 내가 꼭 갚아준다

  • 이아정은 은담비를 쳐다보고, 은담비도 이아정을 쳐다봤다. 동시에 난장판이 된 집안을 보고 은담비는 주먹을 꽉 쥐었다. 그녀는 정말로 화가 났다.
  • “이아정, 너 정말 너무하네.”
  • “너무하면 어쩔 건데? 난 아직도 부족해!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부숴도, 내가 다 배상할 수 있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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