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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화 특별한 느낌

  • 뉴스? 왕 상무의 한마디에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젯밤 병원에서 아버지와 고모가 나눴던 대화가 갑자기 떠올랐다. 나는 다급히 회사를 뛰쳐나가 신문을 사러 편의점으로 향했다. 사거리에 있는 편의점 앞에 도착한 내가 신문을 구매하려던 찰나 광고판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했다. 아버지와 고모였다.
  • “미라 언니와 국진 오빠는 서로 사랑했어요. 그해 언니가 국진 오빠랑 결혼하겠다고 난동을 부리지 않았어도 미라 언니는 오빠를 버리고 고향을 등진 채 멀리 떠나가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니까 미라 언니 그만 욕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사랑하는 사람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미라 언니가 너무 불쌍해요. 최연이 제 언니이긴 하지만 그래서 언니가 계속 그릇된 길을 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요.”
  • 최청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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