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화 썩는 냄새
- 이튿날에도 나는 계속 방안을 더듬었다. 그냥 다음 순간에는 반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단지 나의 환각일 뿐이고 반지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아 장여휘가 나를 보러 와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고용인이 끓인 삼계탕이 너무 많아 조금 가져왔는데 몸보신에 좋으니까 나더러 얼른 먹으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또 기침하기 시작했다.
- 나는 휠체어에 몸을 기대며 걱정스럽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