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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화 장일우가 구속되다

  • “저… 저는… 그런데 엄마 말은 무슨 뜻이에요?”
  • 나는 어리둥절했다. 엄마와 아빠의 싸움이 그저 그런 싸움처럼 단순해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엄마는 다른 사람과 손을 잡고 아빠를 상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누구를 도와야 할까?
  • 아빠는 나에게 잘했지만, 엄마는 정말 잘해주지 않았다. 나의 마음은 사실 아빠에게 더욱 쏠려 있었다. 하지만 속에서 누군가 자꾸 엄마말을 들으라고 하는 것 같았다. 얼떨결에 나는 예전 과거가 떠올랐다. 엄마는 나를 안고 정원에서 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엄마는 너무 온화하고 다정했다. 그녀는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오직 엄마만이 나의 버팀목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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