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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1화 장씨 가문의 풍운

  • 나는 장씨 그룹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주주총회에 참가하는 것 같은 임원의 일은 더 처음이었다. 주동욱이 평소 이런 일을 처리하는 상황을 미리 말해주지 않았더라면 어쩔 줄 몰라 눈앞이 캄캄했을 것이다.
  • 아픈 몸 때문에 불편했기 때문에 나는 온몸에 힘이 없었다. 주동욱은 정말이지 나를 너무 아껴주었다. 나의 모습을 보고 아예 안아서 병실에서 차까지 걸어갔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무리 노부부라 할지라도 나는 쑥스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 “오버하지 마. 그냥 열이 좀 났을 뿐이야. 당신 이러면 나 점점 더 기고만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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