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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화 일당백의 영웅

  • 나는 잽싸게 문을 열고 도망쳤다. 3층까지 뛰어가 문을 닫고서도 내 심장은 두근거렸다.
  • 살다 보니 별 희한한 일도 다 있네. 언젠가 주동욱의 친구가 그를 게이라고 비웃더니 지금 내가 그 눈에 거슬리는 현장을 보고야 말았다.
  • 이불 속에 몸을 틀어박고 있어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내 얼굴은 원숭이 엉덩이처럼 빨개졌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주동욱이 돌아왔다. 한바탕 전투를 치른 것처럼 그는 얼굴이 온통 먼지투성이가 되었고 팔에는 스크레치가 있었다. 그가 어디서 뭘 하다가 왔는지 알지 못하는 나는 얼른 구급상자에 있는 소독약을 가져다 상처를 소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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