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213화 주동욱이 나한테 남긴 상처

  • 나는 등이 벽에 부딪혀 약간 얼얼했다. 그는 굵은 팔뚝으로 내 어깨를 꽉 붙잡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차갑게 나를 대하는 주동욱을 보면서 많은 추억들이 떠올라 더럭 겁을 집어먹었다. 지금까지 내 삶에서 가장 흔한 게 싸늘한 태도와 나무람이었다. 나는 문에 몸을 웅크리고 서서 중얼거렸다.
  • “주동욱, 당신 도대체 왜 그러는데? 화가 났으면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줘. 내가 고칠게. 난… 음… “
  • 주동욱은 내 얼굴을 받쳐 들고 미친 듯이 내 입술에 키스했다. 그는 키스로 울분을 쏟아내려고 했다. 그의 거친 동작 때문에 나는 입술이 너무 아팠다. 내 어깨에는 그가 남긴 흔적이 선명하게 보였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