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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화 엄마 얘기를 들려주실래요?

  • 어린 간호사는 얼른 가서 진료기록을 보고 돌아와 한참 우물쭈물하다가 말했다.
  • “최연 씨, 지금은 의학이 많이 발전해서 최연 씨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 내 손에 있던 물컵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며 유리가 사방에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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