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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그 사람 잘해?

  • 나는 두 다리가 힘없이 공중에 걸린 채, 그의 몸에 따라 앞뒤로 흔들렸다. 주동욱이 힘을 조금만 강하게 줘도 나는 떨어질 것 같은 느낌에 머리가 멍해졌다. 그래서 그저 낮은 소리로 신음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 가끔씩 참지 못해 신음소리를 높게 내기도 했다. 불꽃놀이는 이미 끝났다. 호수의 찬 바람이 불어오자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조금 추웠다. 주동욱은 부드러운 손으로 내 몸을 어루만지며 따뜻하게 데워 주었다.
  • 내 몸과 마음은 불이 지펴진 것 같았다. 그의 격렬한 행동에 나는 왠지 울고 싶어졌다. 내 몸의 반쪽이 이미 창밖으로 내밀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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