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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1화 한 알의 바둑

  • 속에 불만과 억울함이 가득했던 나는 바로 돌아서서 엄마와 다투려고 했지만, 이제 막 회복한 사이라, 더 이상 다투고 싶지 않았다.
  • 난 차분하게 마음을 추스르고 엄마 쪽으로 돌아서서 물었다.
  • “엄마, 이유라도 알려줘요, 이유만 알려주면 엄마가 원하는 거, 내가 다 들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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