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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화 당신을 거들떠 보지도 않을 거야

  • "당연히 이젠 상관없어. 내 물건은 언젠간 나에게 돌아오게 될 테니까. 사용한 방법이 달라져도 결과만 똑같으면 돼. 딸이 결혼을 하는데 그럴 듯한 지참금도 없으면 되겠어?"
  • 엄마는 생긋 웃으며 말했다.
  • 나에게 준다고?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거절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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