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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움츠러들면 어쩌지?

  • 나는 지나친 배려에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령 오해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해도 한 회사의 대표가 직접 전화해서 돌아오라고 하다니? 난 거물도 아니잖아.
  • “연아, 연아, 듣고 있어?”
  •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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