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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화 평생의 죄책감

  • 운성으로 온 나는 주동욱을 찾았고 그와 안재민을 구했다. 하지만 소국진은 영원히 나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나의 품에서 웃으며 눈을 감았다. 그는 그가 멍청하다 말했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생명으로 그가 나를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 마지막 순간에 나는 미친 것처럼 소국진의 몸을 잡아당기며 주동욱에게 의사를 불러오라고, 소국진을 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주변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뭐라 소리를 지르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소국진의 이름만 끊임없이 외치며 그가 다시 눈을 뜨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결국 나는 지나친 슬픔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 나는 아주 아름다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수영장에 앉아있었고 소국진은 나를 안고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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