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551화 이상한 장여휘

  • 최제욱은 처음 이토록 직접적으로 나에게 엄마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 “내가 욕심이 지나쳤어. 가난한 남자가 하늘위를 날아다니는 백조를 탐냈어. 나 같은 두꺼비에게 백조를 곁에 묶어 둘 능력이 없는 줄도 모르고. 어쩌면 그녀는 그저 너무 지쳤을 때 잠깐 내 곁에 머무른 걸 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그녀가 영원히 내 곁에 남아줄 거라 생각했지.”
  • 과거를 떠올리는 그의 두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으로 엄마를 향한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마음 깊은 곳에 한때 뜨거운 감정이 존재했다. 마치 나를 향한 주동욱의 마음처럼 뜨거운 것 말이다. 그는 엄마에게 행복을 주고 싶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